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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갑질 사과 ˝폭언 한 건 사실... 부끄럽고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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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5-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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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서관이 갑질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 '엉클대도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해명입니다' 영상 캡처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이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보다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본 날이 없는 것 같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만 둔 7명 중 연락이 닿은 4명의 직원들과 회사에 남은 5명의 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며 "아쉽게도 퇴직한 일곱 명 중, 세 명은 연락이 안되어 후에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잡플래닛에는 대도서관이 운영하는 회사 '엉클대도'의 갑질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겉과 속이 다른 회사, 인재를 하나의 부품으로 취급한다", "대표의 감정에 따라 업무가 좌지우지된다", "업계 최고 대우니 뭐니 언플은 많지만 현실은 야근, 주말 근무수당 없음", "당신의 소중한 인생과 커리어를 여기서 낭비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이후 대도서관은 생방송을 통해 "직원 7명이 회사를 그만둔 것은 사실"이라며, "밤새 잠도 안 자고 직원들과 했던 카톡을 보고 내가 잘못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부끄러웠고 반성하게 됐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건 사실이다"며, "제가 독단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있다. 그런 부분이 표현이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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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