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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용률 증가폭 2개월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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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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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대구의 고용률 증가폭이 두달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4월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 증가폭이 3월 4.4%(전국 0.3%)에 이어 4월 4.2%(전국 1.0%)로 두 달 연속 전국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기준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만6000명이 증가했고 지난 2019년 4월 이후 계속 감소하던 취업자 수가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3월에 비해서도 5000여명이 증가했다.
 
청년고용률도 전년 동분기 대비 3.3%p 증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용률 증가폭이 컸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7000명이 증가한 17만7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다.

지난해 고강도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2차에 걸친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등 생존자금 지원, 금융지원 확대 등 총 4조9000억원 규모로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망라한 경제방역 패키지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시민들의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고강도의 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저소득층 5406명에게 ‘코로나19 극복 공공·지역일자리’ 지원 및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 실직자·휴폐업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1만6685명에게 방역 일자리를 제공해 방역과 경제 둘 다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전국 2번째 규모로 추진해 지역 청년 3229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아울러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2만6866개사 17만7599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해 실업을 방지했으며 중앙부처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연장을 적극 건의하는 등 실업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올해도 취약계층 생계안정, 코로나19 방역강화,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두고 총 3조8000억원 규모로 53만명을 지원하는 일자리·긴급복지 중심의 ‘2021년 제1차 경제방역대책’을 발표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사업(1만3000명), 희망근로 지원사업(2500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2620명),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계한 ‘대구 AI 스쿨’ 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벌여 현재까지 총 1만186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또 투자기업 유치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여 지난해 12개사에 투자금액 4000억원, 신규고용 4339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일자리 상생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를 비롯한 3개사에 투자금액 1155억원, 고용 260명 등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대구지역 고용률 증가폭이 타도시에 비해 월등히 증가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과 더불어 시민들이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 묵묵히 인내하고 고통을 감내해주신 D-방역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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