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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기차·시외버스에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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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1-05-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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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해숙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기차∙시외버스'에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T 기차’와 ‘카카오 T 시외버스’는 예매, 결제, 발권까지 전 과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차와 버스 이용 전후의 이동 과정까지 ‘카카오 T’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MaaS(Mobility as a Service)형 서비스다.

이번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으로 승차권 구매자의 플랫폼 사용성도 높아졌을 뿐 아니라 탑승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없애 승차권 실수요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기차표의 경우, 카카오 T 앱에서 이용자 본인의 승차권 구매만 가능했었으나, 친구나 가족의 승차권을 대신 구매 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승차권을 선물 받은 이용자는 역에서 실물 기차표를 발권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으로 선물 알림을 받은 후, 바로 연결되는 카카오 T 앱으로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한국철도)에서 운영 중인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외에 '기차 승차권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카카오 T가 유일하다.

시외버스 역시 카카오 T 이용자들의 대리 구매 승차권 이용 단계가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대리 예매한 승차권 구매 정보로 현장에서 실물 버스표를 재발권받거나, 탑승자가 모바일 승차권 이미지를 문자 메시지로 확보하고 있어야만 탑승이 가능했다. 이제는 카카오 T 앱 내 선물받은 승차권으로 바로 탑승 가능하다.

기차표와 버스표를 선물하려는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연동해 승차권 받을 사람을 선택만 하면 된다. 여러 명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이어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레일과 제휴해 내달부터 카카오 T 기차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일정 등 세부사항은 추후 카카오 T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8월 카카오의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독립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모든 이동 경험을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다는 목표 하에 MaaS 플랫폼 ‘카카오 T’를 기반으로 택시, 기차, 버스,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전기자전거 등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TPG컨소시엄, 칼라일그룹, 구글에서 누적 7800억 원의 글로벌 투자를 유치,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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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