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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자리 확대·맞춤형 보육환경 ˝온 가족 행복한 포항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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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5-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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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2021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엄마참손단) 발대식 개최.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가족행복도시'조성을 위해 여성일자리 확대,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 양육부담 경감,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생각하는 만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여성가족과 이승헌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장성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 및 관리운영 협약 체결 모습.   
◆ 여성 맞춤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여성 경력단절 예방
   시는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맞춤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엄마참손단(390명), 아이행복도우미(370명), 어린이집 보조교사(220명) 등 공공부문에 일자리 여성 참여자 980명이 참여하고 있다.
   만20세 이상 64세 미만의 여성으로 선발된 30명의 엄마참손단은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참여해 1일 4시간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사무보조, 돌봄보조, 주방 및 환경정비 보조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아이행복도우미는 만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으로 1일 4시간 어린이집에서 급식조리, 위생관리, 환경정비 등의 업무이다.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모집결과, 엄마참손단은 1014명, 아이행복도우미는 657명이 접수, 여성 맞춤형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에 대한 여성들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2015년 '엄마참손단'이라는 명칭으로 시행한 이후 2017년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 '아이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확산된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경력이음의 희망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가져 온 포항시의 대표적인 우수 사업이다.
   이와 함께 일·생활균형 사회 조성을 위해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장맘, 직장대디와 임산부가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 아동보호사를 파견하는 '직장맘 SOS서비스'를 운영해 자녀의 병원진료, 등·하교 동행, 혼자 있는 아이를 일시적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 포항시, 북구 관내 최초 '장량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위해 둘러보고 있다.   
◆ 쾌적한 보육서비스 제공
   시는 코로나 일상 시대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실현을 위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 기반 확대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 제로 에너지화로 기후·환경 위기대응을 위한 녹색 보육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진피해지역 도시재생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흥해 아이누리 플라자 건립'으로 보육인프라 확충과 '미세먼지 취약지역 집중관리사업' 추진으로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 개선과 시립흥해어린이집 신축,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장기임차 등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야간연장어린이집 확대운영으로 취약보육활성화를 통해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기반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보육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형 영유아 놀이체험 시설이 남구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져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북구 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사랑 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3호점을 북구 지역에 설치 운영 중이다.
   체험활동에 중점을 둔 놀이문화 개발과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이는 물론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받는 공보육을 실현과, 보육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보육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없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교사 처우개선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보육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관련정보를 부모에게 문자로 안내하는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이 의무설치 운영되고 있다.

                    ↑↑ 장성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 및 관리운영 협약 체결 모습.   
◆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으로 가족행복도시 구현
   다양한 가족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 시책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자 한다.

  가구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전액 또는 50%까지 지원하여 가구 부담이 확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사회적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 했다.
   또한 돌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와 이웃 주민이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를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019년 북구 양덕동에 1개소, 지난해에는 남구 오천읍에 1개소를 설치해 품앗이육아, 부모 자치회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형태별 특성을 고려하고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항시가족행복플랫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6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3층 규모로 가족센터, 마더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해 아이·여성·가족 등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용역 후 하반기에 착공한다.
                       ↑↑ 포항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 개소식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족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어교육, 방문교육사업,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비 지원,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 출산용품지원,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중언어강사 일자리창출사업, 다이음사업 등 기본적인 서비스 뿐 아니라 임신과 육아, 취업, 상담 등 전 분야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의 자립과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통해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은 자녀돌봄 및 자녀양육 정보교류, 다문화자녀-비다문화 자녀간 소통, 지역주민에게 열린 다문화가족과의 소통과 이해의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포항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 개소식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또한, 이를 위해 여성폭력예방 및 피해지원 상담소·시설 등 1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상담, 심리·의료·법률지원, 사례관리, 기관연계, 폭력예방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피해자 보호시설은 숙식제공, 심리안정 및 피해회복을 위한 상담 및 치료지원, 의료지원, 서비스연계, 자립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신체·정신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내에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작년에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추진해 국유지 흙집에서 스틸하우스로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또한, 생활지원금을 매월 지원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정기적인 서비스 연계를 실시해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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