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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송해공원, 형형색색 소원의 빛으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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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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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 옥연지에 띄워진 소원꽃유등이 송해공원의 봄밤을 형형색색의 빛으로 수놓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지난 22일 오후 송해공원에서 달성군 참꽃투어의 야경코스와 연계한 소규모행사인 '2021 달빛소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의해 지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선물하고 코로나19극복과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소원꽃유등띄우기, 미디어파사드 공연, 달빛연주회(대금 및 가야금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달성군의 군화인 참꽃모양의 소원지에 관광객 개개인의 소원을 담은 유등을 옥연지 위에 띄워 송해공원의 봄밤을 고운 빛으로 수놓았다.

이어 옥연지 위 달 조형물에 펼쳐진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달토끼의절구 안에서 솟아나는 달성군의 평화롭고 풍요로운 풍경을 담아내어 신비롭고 꿈같은 밤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대금과 가야금의 연주회는 자연을 벗삼아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행사는 오는 9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라며 "송해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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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