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 취약계층 안전 점검···‘행복나눔, 안부묻기’ 추진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달성군, 취약계층 안전 점검···‘행복나눔, 안부묻기’ 추진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1-05-24 19:41

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와 생활 어려움 청취 등 안전을 점검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24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대구시 구·군 가운데 최초로 2013년 이 사업을 시작해 매년 2회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세무·시설직 공무원 등 복지담당이 아닌 공무원들도 대거 참여하는 등 올해로 9년째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300명의 공무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대상가구를 방문해 이불, 식료품 등 동절기 및 하절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 수요 파악 및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 연계하는 등 생활전반을 꼼꼼하게 챙겨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복지기관에서 급식을 장기간 제공하지 못함에 따라 건강관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간편하게 데우거나 조리해 드실 수 있는 삼계탕,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누룽지, 밑반찬 등 간편식을 전달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창구는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이 주변 이웃의 어려움에도 항상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 공무원들은 2010년부터 ‘1000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날개 없는 1004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착한일터 가입 등 전체 직원의 31%에 해당하는 308명이 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2억4114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해오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