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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확진자 65명 발생...주점 관련만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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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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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5명이 더 늘었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5명이 더 늘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좀처럼 줄지않아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5명이 늘어 누적 1만13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20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주점 관련 감염 사례다. 관련 확진자 누계가 28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15명, 북구 14명, 동구 12명, 수성구 10명, 달성군 4명, 남구·중구 각 3명, 서구·경산 각 2명이 추가됐다.

수성구 들안로에 있는 바(Bar)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더 나왔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종업원, 손님 등을 진단 검사한 결과 확진자가 잇달아 나와 누적 확진이 39명으로 늘었다.

또 동구 한 닭고기 가공공장 10명, 북구 두 가족 관련 각각 5명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구청 공무원 3명, 경산 별장 지인 모임 3명, 달서구 IT업체 1명, 확진자 접촉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도 4명이 늘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5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2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부터 주점, 이슬람 기도원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무차별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2단계로 격상되면 100명 이상 모임과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스포츠 관람 수용인원은 10% 이내, 국·공립시설의 이용인원은 30% 이내로 각각 제한된다.

또 유흥·단란주점과 콜라텍, 감성포차, 헌팅포차,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에는 집합금지가 내려진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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