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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릉 주변 불법시설물 강제 철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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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8-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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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는 무속행위로 관광객과 인근 주민에게 큰 불편을 끼쳤던 문무대왕릉 주변 굿당을 정비했다.   
경주시는 무속행위로 관광객과 인근 주민에게 큰 불편을 끼쳤던 문무대왕릉 주변 굿당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문무대왕릉 주변은 그동안 무속인들의 굿당이 무분별하게 난립해 경관 훼손 뿐 아니라 문화재 구역 경관을 크게 훼손해 왔는데, 시의 정비로 문무대왕릉 인근 굿당 30동이 철거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했으나 근절되지 않아 이번에 불법시설물(굿당)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철거가 완료된 구역에는 불법시설물 재설치 방지 및 경관 개선을 위해 해안 침식구간 보강과 소나무·초화류 식재, 울타리 설치 등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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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