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정재훈 한수원 사장 ˝안전한 맥스터 추가 건설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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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8-21 13:13본문
↑↑ 21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구수력원자력 사장이 월성원전 맥스터 건설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안전한 맥스터 추가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합리적 지역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과 정 사장은 21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정부의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결정에 대한 후속 방안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선 한수원은 맥스터 건설 과정에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니터하기 위한 주민참여(시민참관단)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지원방안도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맥스터가 건설된 후에라도 원만한 보상 합의가 이뤄진 후에 운영하기로 했다.
주 시장은 “한수원이 합리적 보상에 전향적 자세로 나서줄 것으로 믿는다”며 “맥스터 건설을 승인한다 하더라도 주민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운영하지 않겠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동경주를 비롯해 도심까지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맥스터 관련 지원과 관계없이 지원이 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와 한수원은 맥스터 건설에 필요한 공기를 감안해 공작물 축조신고 등 신속한 행정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여유가 있으나 공작물 축조신고는 시와 협의해서 오늘이라도 하겠다”며 “착공 과정에 환경단체 등 일부에서 물리적으로 반대한다면 공권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과 관련해 정 사장은 “2016년에 발표한 기본계획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더 보강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재검토관리위원회가 빠른 시간에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월성원전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 대책위 등이 시청사에 진입해 고성을 지르는 등 방해가 계속돼 장소를 시장실 옆 대외협력실로 옮겨 진행됐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안전한 맥스터 추가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합리적 지역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과 정 사장은 21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정부의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결정에 대한 후속 방안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선 한수원은 맥스터 건설 과정에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니터하기 위한 주민참여(시민참관단)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지원방안도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맥스터가 건설된 후에라도 원만한 보상 합의가 이뤄진 후에 운영하기로 했다.
주 시장은 “한수원이 합리적 보상에 전향적 자세로 나서줄 것으로 믿는다”며 “맥스터 건설을 승인한다 하더라도 주민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운영하지 않겠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동경주를 비롯해 도심까지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맥스터 관련 지원과 관계없이 지원이 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와 한수원은 맥스터 건설에 필요한 공기를 감안해 공작물 축조신고 등 신속한 행정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여유가 있으나 공작물 축조신고는 시와 협의해서 오늘이라도 하겠다”며 “착공 과정에 환경단체 등 일부에서 물리적으로 반대한다면 공권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과 관련해 정 사장은 “2016년에 발표한 기본계획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더 보강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재검토관리위원회가 빠른 시간에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월성원전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 대책위 등이 시청사에 진입해 고성을 지르는 등 방해가 계속돼 장소를 시장실 옆 대외협력실로 옮겨 진행됐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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