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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찜통더위에 열대야...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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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8-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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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칠월칠석이자 화요일인 5일 대구와 경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현재 대구·경북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내일 차차 흐려지겠다. 또 서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mm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은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김천, 군위, 경산, 영천, 구미) ▲폭염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덕, 영주,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울릉도.독도 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청송 21도, 김천·문경·영천·군위 22도, 안동·고령·상주 23도, 대구 24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경산·청도·의성 34도, 영천·김천·구미·안동 33도, 상주·영주 32도, 문경 31도 드으로 2~3도 가량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 대구경북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 예상 이동 경로 / 24일 오후 10시 기준. 기상청 제공   
한편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 현재 중심기압 965hPa, 중심최대풍속 135km/h(37m/s)로 서귀포 남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바비’는 오늘(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 내일(26일) 제주도(최근접 시점 26일 오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하여 모레(27일)에는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25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모레(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며, 매우 강한 바람과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오겠다. 또한,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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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