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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코로나19 확산 ‘내성 불금 야시장’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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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작성일20-08-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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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열린 ‘봉화 내성 불금 야시장’ 모습. 봉화군 제공   
[경북신문=박승철기자] 봉화군은 오는 9월 4일 개장 예정이었던 ‘내성 불금 야시장’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긴급 취소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전국적인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내성상우회가 긴급 협의해 올해 야시장을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올해 야시장을 지난 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는 장마에 내성천 수위가 상승하고 호우 피해 소식이 계속되고 있어 연기를 결정했다. 

최창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던 불금 야시장이 취소돼 아쉽지만, 감염병 예방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에 개장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승철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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