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신산업 모이는 공간…산단대개조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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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25 16:51본문
↑↑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25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25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업 대표, 유관기관 및 산업단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초 정부 합동 공모에서 선정된 ‘대구 산단 대개조 사업’의 2021년 본격 시행에 앞서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로 거점 산단인 성서산단에서 이번에 처음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대구의 산단 조성과정 ▲도심 내 산단의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재생 및 구조고도화 사업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상세내용과 이를 통한 미래형 산단 구축 계획 ▲민간자력 복합개발 지원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제조공정혁신을 통해 미래형 산단을 구현하기 위한 대구시 산단대개조 사업은 ▲제조공정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 등의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지역 최대의 일반산단인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산단, 서대구산단과 인근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 등 혁신경제벨트와 연계해 추진한다.
2024년까지 44개 단위사업에 총 88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제조공정혁신을 기반으로 한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을 위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일터 혁신지원, 뿌리기업 맞춤형 공정환경개선 지원 및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등 25개 사업에 4322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근로자 지원 및 교육 연계를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복합문화센터 및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 구축 등 7개 사업에는 985억원이 투입된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을 위해 경제권 정비, 에너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단형 스마트시티, 산단 생활권 재생, 노후산업 SOC 스마트 개조,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편의시설 확충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 12개 사업에 3506억원이 계획돼 있다.
대구시는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공간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및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민간의 사업성 확보를 최대한 지원한다"며 "산단환경개선펀드 및 주택도시기금 등 정부의 금융 지원을 통해 초기 자본금 해결을 지원하는 민간자력 복합개발 활성화 방안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절차 수립을 완료해 현재 신속한 계획변경을 지원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치밀한 사업계획과 국비확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해 나가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대구시가 25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업 대표, 유관기관 및 산업단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초 정부 합동 공모에서 선정된 ‘대구 산단 대개조 사업’의 2021년 본격 시행에 앞서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로 거점 산단인 성서산단에서 이번에 처음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대구의 산단 조성과정 ▲도심 내 산단의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재생 및 구조고도화 사업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상세내용과 이를 통한 미래형 산단 구축 계획 ▲민간자력 복합개발 지원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제조공정혁신을 통해 미래형 산단을 구현하기 위한 대구시 산단대개조 사업은 ▲제조공정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 등의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지역 최대의 일반산단인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산단, 서대구산단과 인근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 등 혁신경제벨트와 연계해 추진한다.
2024년까지 44개 단위사업에 총 88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제조공정혁신을 기반으로 한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을 위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일터 혁신지원, 뿌리기업 맞춤형 공정환경개선 지원 및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등 25개 사업에 4322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근로자 지원 및 교육 연계를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복합문화센터 및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 구축 등 7개 사업에는 985억원이 투입된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을 위해 경제권 정비, 에너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단형 스마트시티, 산단 생활권 재생, 노후산업 SOC 스마트 개조,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편의시설 확충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 12개 사업에 3506억원이 계획돼 있다.
대구시는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공간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및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민간의 사업성 확보를 최대한 지원한다"며 "산단환경개선펀드 및 주택도시기금 등 정부의 금융 지원을 통해 초기 자본금 해결을 지원하는 민간자력 복합개발 활성화 방안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절차 수립을 완료해 현재 신속한 계획변경을 지원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치밀한 사업계획과 국비확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해 나가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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