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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나흘째 신규 확진 없음···의심환자수도 26명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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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8-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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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보건소는 기존 선별진료소를 보강해 새로운 코로나19 워킹스루 감염안전 선별진료부스를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의심환자에 대해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에서 지난 26일 62번 확진자 발생 이후 나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해외입국으로 인한 확진을 제외하면 열흘째 지역감염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 셈이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62명(대구시 통계 1명, 사망 1명 포함)이다. 이 가운데 3명이 안동·포항의료원에서 격리병상 중이며 격리해제(퇴원)된 확진자는 57명이다. 최근 발생한 61번과 62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으로 인한 확진자이며, 지난 20일 발생한 60번 확진자는 서울 광화문 일원을 다녀온 지역 감염이었다. 
특히 경주시는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의심환자 수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진단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57명이었고, 28일 69명, 29일 71명으로 증가 폭이 커졌으나, 30일 26명으로 검체자 수가 줄어들었다.  
이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의 진단 검사 등이 대부분 마무리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오후 3시 현재 집계된 수도권 교회 및 집회 참석자는 206명(사랑제일교회 9명, 광화문 집회 197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는 지난 24일과 26일 울산시 85번 확진자(여성)가 경주블루원다이너스CC(골프장)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같은 시간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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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