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중학생 납치해 금품 갈취하려던 10대 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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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0-09-01 10:26본문
↑↑ 구미경찰서 전경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경북 구미에서 중학생을 납치해 감금한 10대 5명이 긴급 체포됐다.
1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을 납치해 감금한 A(17)군 등 5명을 특수상해, 인질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30일 오전 6시50분께 구미 인의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학생 B(15), C(15)군 등 2명을 차량으로 들이 받아 넘어뜨린 후 C군을 차량에 태워 자신의 원룸(진평동)으로 데려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오토바이를 운전한 B군이 달아나자 뒷좌석에 탄 C군을 폭행하고 원룸으로 데려가 "(B군의) 운전 잘못으로 차량이 부서졌다. B군에게 연락해 750만원을 갖고 오라고 하라"며 14시간 동안 감금했다.
경찰은 14시간 만에 A군 등 5명을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경북 구미에서 중학생을 납치해 감금한 10대 5명이 긴급 체포됐다.
1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을 납치해 감금한 A(17)군 등 5명을 특수상해, 인질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30일 오전 6시50분께 구미 인의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학생 B(15), C(15)군 등 2명을 차량으로 들이 받아 넘어뜨린 후 C군을 차량에 태워 자신의 원룸(진평동)으로 데려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오토바이를 운전한 B군이 달아나자 뒷좌석에 탄 C군을 폭행하고 원룸으로 데려가 "(B군의) 운전 잘못으로 차량이 부서졌다. B군에게 연락해 750만원을 갖고 오라고 하라"며 14시간 동안 감금했다.
경찰은 14시간 만에 A군 등 5명을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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