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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교육원 內 무명 연못 ‘청심지’로 다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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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9-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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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 화랑교육원은 40여 년의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원內 연못의 마땅한 이름이 없어 명칭 공모를 통해 ‘청심지(淸心池)’로 이름을 지었다고 2일 밝혔다.   
경주 화랑교육원은 40여 년의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원內 연못의 마땅한 이름이 없어 명칭 공모를 통해 ‘청심지(淸心池)’로 이름을 지었다고 2일 밝혔다.

화랑교육원에 따르면 명칭 공모전은 총 14개의 공모작이 출품되어 ‘청심지’와 ‘송연지’가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3차 투표에서 총 36표 중 20표를 얻은 ‘청심지’가 최종 선정됐다.

‘청심지’는 연못을 바라볼 때 마음속 근심 걱정을 다 버리고 좋은 생각만 가져갈 수 있는 연못이 되길 바라는 기원을 담고 있는 동시에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사색의 장소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화랑교육원 장석기 원장은 “명칭 공모를 새롭게 태어난 ‘청심지’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경주 남산 유적 둘레길(서출지-상서장, 14.6km)의 중간지점에 있어 산행 중 피곤함을 씻어줄 수 있는 최고의 쉼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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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