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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호미곶, 연휴마다 복잡한 교통… 대책 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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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작성일21-08-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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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관내에서 관광자원과 먹거리가 가장 풍부한 구룡포와 호미곶면을 잇는 도로가 공휴일과 연휴 때면 관광차량들로 인해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포항시는 근본적인 대책마련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차량들이 호미곶 해맞이공원으로 가자면 구룡포읍을 통한 도로로 진행이 돼야 되고 이로 인해 구룡포에 정착하는 차량과 호미곶면으로 가는 차량들이 뒤엉켜 정체현상이 일어나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 연휴 때만 해도 구룡포 전체(안길도로) 도로가 막혀 관광객들이 짜증을 내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인해 교통안내, 지도가 부재된 상태에서 포항남부경찰서 구룡포 파출소는 경찰차량 두 대로 예방차원에서 혹 교통사고를 우려에 두고, 구룡포 시내 관광차량틈새를 돌며 순찰만 돌 뿐이었다.
   이런 과정들이 한해 두해의 문제가 아니고 경북도가 호미곶으로 가는 4차선 도로를 개설 할 때부터 문제가 제기된 일로 구룡포 천주교 방향에서 구룡포읍 삼정리로 가는 우회도로로 개설한 상태였지만 그 당시 구룡포 일부 지도자들이 "만약 우회도로가 개설이 되면 지역의 상권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의견에 경북도가 우회도로 개설을 포기하고 호미곶으로 가는 모든 차량들은 구룡포를 통과토록 재설계가 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런 우려들이 현재에 교통정체현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고 지금의 도로는 경북도가 관리하는 도로가 아니고 3년 전 포항시가 관리토록 이관이 돼 와서 앞으로 포항시의 예산으로는 구룡포 호미곶 우회도로개설은 요원하기만 하다.
   한편 이와 관련 구룡포 일부 지도자들은 "작년 포항시장과 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서 구룡포 교통정체에 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난제에 대해 포항시에 건의하는 차원에서 우선 구룡포 갓길주차단속을 포항시와 포항남부경찰서가 유기적으로 협조를 해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안길골목에서 나오는 차량들을 좌회전 금지조치를 함으로 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수가 있다"고 건의한 사실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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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