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일주도로, 54년만에 `뻥` > 울릉·독도 신문

본문 바로가기


울릉·독도 신문
Home > 울릉·독도 신문 > 울릉·독도 신문

울릉일주도로, 54년만에 `뻥`

페이지 정보

경북신문 작성일17-02-08 19:24

본문

↑↑ 울릉군은 울릉일주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된지 54년만에 오는 15일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던 4.75㎞중 마지막 구간인 관선2터널이 개통된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울릉일주도로 공사 구간도.  사진제공=울릉군    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울릉일주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된지 54년만에 오는 15일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던 4.75㎞중 마지막 구간인 관선2터널이 개통된다고 8일 밝혔다.
 울릉일주도로는 지난1962년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박정희)이 울릉도를 순시할 당시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일주도로 개설을 지적했고, 1963년 3월8일 제19회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로써 개설이 확정됐다.
 이에 1976년8월 일주도로 39.5㎞ 구간을 확정하고 공사에 착공했으며, 1979년8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간 2.3㎞ 구간에 첫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그후 1995년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하고 도로개설사업을 진행해 2001년까지 내수전에서 섬목 구간 4.75㎞를 제외한 39.8㎞ 도로 구간이 개통됐다.
 하지만 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간 4.75㎞는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이상 중단됐다가 지난 2008년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276억원을 지원 받아 공사를 다시 추진하게 됐다.
 울릉일주도로건설공사는 울릉읍 저동리와 북면 천부리를 잇는 4.75㎞구간의 미개통 도로를 개통하는 공사로서 지난 2011년12월 착공해 2018년 완공 계획으로, 총 1387억원(국비1276억원, 도비111억원)이 투입되는 울릉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에 관통되는 관선2터널은 울릉일주도로의 3개의 터널 중 마지막 남은 터널(L=77m)로서 지난 해 6월 관통된 저동터널(L=1527m), 7월에 관통된 천부터널(L=1955m)과 함께 터널이 대부분이었던 미개통 구간의 마지막 구간이다.
 울릉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울릉읍에서 천부리간 1시간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완성됨으로서 울릉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