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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138cm 눈폭탄, 경찰-민·관 한마음으로 제설·제빙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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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1-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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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2@ 미국일부지방과 중국일부 지방을 포함한 폭설과 강추위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에도 폭설이 찾아 왔다.
 대구기상지청울릉관축소에 따르면 19일부터 25일까지 적설량은 138cm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폭설로 인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릉군은 민·관이 힘을 합하여 중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젊은 층이 거의 없는 마을에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마을길과 축사 가는 길 까지 눈을 치워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주었다.
 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제설차량이 출입할 수 없는 주택가 골목길 등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김 서장은 "기습적인 폭설과 울릉∼포항 간 여객선 통제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울릉경찰은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소한 부분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릉군 정무호 부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청 직원들과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제설차량이 투입되기 어려운 골목길 등에 제설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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