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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사계절 농업시설 ‘스마트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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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억 작성일22-01-25 15:49 조회8,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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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울릉군내 청년농부 등 관계자와 함께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주)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울릉군   
[경북신문=전남억기자] 경북 울릉군이 스마트팜 농업시설에 적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업 기술에 도전한다.

울릉군에 따르면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울릉군내 청년농부 등 관계자와 함께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주)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주)는 세계 최초로 컨베이어 시스템을 스마트 팜 농업시설에 적용하여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농업법인이며,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컨베이어 시스템 스마트팜을 교육 연구용으로 설치 운영 중이다.

컨베이어식 스마트 팜 시설은 자동차 휠 생산공정 중 도장공정에 사용되는 컨베이어를 트롤리 컨베이어식 작물재배시스템에 적용한 시설로서 양액공급, 무인 방제, 가온·냉방·제습장치 등 ICT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갖춘 첨단시설이다.

                    ↑↑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주)이 설치한 스마트 팜 농업시설 모습. 사진제공=울릉군   
또 다단의 식물포트가 트레이 컨베이어에 매달린 상태로 물 공급구간. 양액공급구간, 수정구간, 포장구간을 거치며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최훈 코리아팜(주) 회장은 “컨베이어 스마트 팜은 사람이 움직이며 경작하는 시스템이 아닌 한자리에 앉아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편하게 경작할 수 있다.”며 “작물이 컨베이어 라인을 따라 계속 이동하면서 햇빛을 골고루 받을 뿐만 아니라 식물 포트가 위아래로 교차 이동하기 때문에 균일한 온도를 확보, 편차 없는 최적의 생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울릉 농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면서 사계절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 도입이 꼭 필요하다.” 며 “청년 농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다가오는 100만 관광객 시대를 스마트팜 농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울릉군 농업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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